中 보아오포럼 최종구 위원장 초청… 금융위원장으로는 최초
中 보아오포럼 최종구 위원장 초청… 금융위원장으로는 최초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3.28 15:16
  • 최종수정 2019.03.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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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CEO 대담 주재, 핀테크 산업, 기술융합 고령화 등 토의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 중국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금융위원장으로는 최초다. 최 위원장은 한-중 금융 최고경영자(CEO) 대담을 주재하면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한·중 경제·금융계 기업인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최 위원장이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 공식 세션으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 대담(ROK-China CEO Dialogue)’을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CEO 대담에는 롱융투(LONG Yongtu) 전 중국 대외무역경제협력부 차관, 요우신 파이낸셜 대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 위원장은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등 중국과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토의한다. 또 한·중 경제와 금융계 기업인의 제3국 시장 진출에 대해 현장 의견을 듣고 양국간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면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는 핀테크, 규제샌드박스, 지급결제 인프라 개편 등 금융당국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지 금융사 영업환경 개선 등 우리 금융사의 현지진출 확대와 금융인프라 협력 강화 등 양국간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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