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제정, 작품 공모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제정, 작품 공모
  • 이찬우 선임기자
  • 승인 2019.03.27 13:45
  • 최종수정 2019.03.2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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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시/산문 부문 작품 접수
기아자동차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회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하고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기아자동차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회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하고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인포스탁데일리=이찬우 선임기자] 기아자동차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 1회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통한 인문학적 정서 함양 및 자립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제정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는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작품을 접수 받으며, 최종 18명을 선정해 7월 중 시상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단 해당연령이어도 대학교 재학생은 응모할 수 없다. 응모 부문의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작성하여 접수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각 1부씩 송부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신세계문학의 현직 소설가, 시인, 평론가 등이 참여해 평가한다. △금상 4명(50만원) △은상 8명(30만원) △동상 6명(10만원)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이 발행하는 계간지 ‘운율마실’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사회에 나가서도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향후 ‘작가와의 만남’, ‘문학에게 자동차를 묻다’ 등 인문학과 자동차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융합 프로그램도 기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선임기자 kmci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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