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수익률 1위 국내 BNK자산운용·해외 AB자산운용
자산운용사 수익률 1위 국내 BNK자산운용·해외 AB자산운용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27 13:14
  • 최종수정 2019.03.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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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주식형 펀드 순위. 사진=금융투자협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자산운용사 중 BNK자산운용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얼라이번스자산운용(AB자산운용)이 1위에 올랐다.

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발표한 ‘자산운용사·펀드 판매회사의 수익률 순위 발표’에서 최근 3년간 수익률 기준 국내 액티브(Active) 주식형과 해외주식형에서 BNK자산운용과 AB자산운용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에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2위에 올랐고 흥국자산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 에이치디씨자산운용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에서는 2위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올랐고 키움투자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순이었다.

펀드 판매회사 부문 수익률 결과, 상대수익률로 봤을 때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KB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순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고 대신증권, 수협은행, DB금융투자, KB증권이 뒤를 이었다.

절대수익률로 나눴을 때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대구은행이 1위에 올랐고 KEB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SK증권이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1위를 차지했고 NH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대구은행, 수협은행이 뒤따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3개 자산운용사와 24개 추천펀드 판매회사를 대상으로 펀드평가사(FN가이드, 모닝스타, 제로인, 한국펀드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의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순위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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