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29일 일산 킨텍스 개막, 열흘간 열려
서울모터쇼 29일 일산 킨텍스 개막, 열흘간 열려
  • 이찬우 선임기자
  • 승인 2019.03.27 08:40
  • 최종수정 2019.03.2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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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로 7개 테마관 운영
자동차 개발 트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9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자동차 개발 트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9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인포스탁데일리=이찬우 선임기자]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똑똑한 컴퓨터’로 진화하는 자동차는 어디까지 왔을까. 자동차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인 ‘2019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모터쇼 주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완성차와, 부품업체 위주의 기존 모터쇼 전시 구조에서 탈피해 모빌리티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직위측은 덧붙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1종 등 36종의 신차를 포함해 모두 154종의 차량이 전시된다. 7개 테마관 중 ‘오토메이커스 월드’(Auto Makers World)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참가업체 부스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시승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에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공유기술 등이 접목돼 초연결성 사회로 변모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SK텔레콤은 5G HD맵(고화질 지도)과 차세대 암호기술인 양자보안기술 등을 접목한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모터쇼 참가 주요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빌리티 월드’(Mobility World)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해 드론,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계 최초 13종의 소형전기차가 공개된다.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는 수소전기차 기술 등 지속가능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대자동차 ‘넥쏘’ 등 친환경차 관련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이 테마관에서는 전기차 18대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기술이 주로 전시되는 ‘오토 파츠 월드’(Auto Parts World)와 외국 부품사 및 기관들의 전시·상담 공간인 ‘인터내셔널 파빌리온’(International Pavilion)이 운영된다.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람객 휴게 공간인 ‘푸드-테인먼트 월드’(Food-tainment World)를 별도 마련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고 조직위측은 강조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7일까지 총 열흘간 열린다. 65만명 이상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찬우 선임기자 kmci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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