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 하계 지방 출발 국제선 확대
제주항공, 올해 하계 지방 출발 국제선 확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25 10:15
  • 최종수정 2019.03.2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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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지방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고 해외 중소도시 노선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제주공항은 하계 운항스케줄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도쿄(매일)와 마카오(주 3회, 화·목·일요일),  내달 1일 블라디보스토크(주 4회, 월·수·금·토요일)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은 오사카와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해 모두 9개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오는 5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과 감귤 등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주 3회, 월·수·금요일)에 취항하고 지난 2017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마쓰야마는 운항횟수를 현재 주 4회보다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소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규 취항이 결정된 취항지를 포함하면 제주항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43개 도시, 71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또 일본은 취항 도시가 9곳이 되고 노선 역시 19개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이외에 지난 2월 운수권을 받은 부산~싱가포르를 비롯해 추가로 신규 취항과 증편도 준비하고 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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