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진출… 추가 매출 2000억 기대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진출… 추가 매출 2000억 기대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3.25 10:01
  • 최종수정 2019.03.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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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롯데면세점은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을 알리는 그랜드 오픈 행사를 호주 현지에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주 브리즈번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그랜드 오픈 세리모니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 부회장, 게르트 얀 브리즈번 공항공사 사장,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 롯데면세점 모델 EXO 멤버 수호·카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호주 JR Duty Free의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공항·멜버른시내·다윈공항·캔버라공항점)과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공항점)까지 총 5개 지점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4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최신 IT 기술을 호주 온라인 면세점에 도입해 온라인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 사업 지역 확장은 물론 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호주 사업을 통해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베트남 다낭시내점과 하노이공항점 오픈 등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이번 오픈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과 동시에 글로벌 넘버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롯데면세점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점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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