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경영진 자사주 12만1983주 매입… 주주친화경영 의지
엠코르셋, 경영진 자사주 12만1983주 매입… 주주친화경영 의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19 08:17
  • 최종수정 2019.03.1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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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다시 한번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엠코르셋의 문영우 대표이사 및 특별관계자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12만1983주를 매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문영우 엠코르셋 회장 9만5673주와 김계현 엠코르셋 사장 1만4268주, 진태진 최고재무책임자 1만1061주 등 총 12만1983주를 지난 15일까지 장내 매수했다. 경영진의 주식보유비율은 종전 41.09%에서 42.30%로 1.21% 증가했다.

엠코르셋의 경영진은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1월에도 엠코르셋의 경영진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문영우 엠코르셋 회장이 6만9000주, 김계현 엠코르셋 사장 1만4268주, 진태진 최고재무책임자 4061주 총 8만7239주를 경영진이 매수했다.

한편 엠코르셋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지난 12일에는 엠코르셋의 대표 브랜드 원더브라의 새 얼굴로 바바라 팔빈이 발탁됐다. 또 지난 2월에는 카카오XI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2040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았던 원더브라가 바바라 팔빈과 카카오프렌즈의 계약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엠코르셋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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