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총… 차석용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LG생활건강, 주총… 차석용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15 13:58
  • 최종수정 2019.03.1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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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15년째 LG생활건강 수장 자리를 지켜온 차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LG생활건강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LG생활건강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승인에서 김홍기 부사장(재무최고책임자)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또 기타 비상무이사로 하범종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7475억원, 영업이익 1조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도보다 각각 10.5%, 11.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250원, 우선주 1주당 9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가 항상 꿈꿔온 우리 회사의 미래 모습은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라며 “올해도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를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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