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지배구조 문제 앞으로도 의견 표명할 것”
윤석헌 금감원장 “지배구조 문제 앞으로도 의견 표명할 것”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14 17:34
  • 최종수정 2019.03.1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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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금융감독기관으로서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우려를 표시하고 합리적인 의사를 촉구하는 것은 계속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특히 은행의 지배구조는 건전경영을 위한 핵심 이슈이고 이는 선진 금융회사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감원의 반대 의사표명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퇴진과 관련해 “하나은행 이사회에 경영진의 법률리스크를 잘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 것은 원론 수준의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3연임이 유력했지만 금융감독원에서 하나은행 경영진의 법률리스크가 경영 안정성과 신인도를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윤 원장도 재판(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재판)에 따른 법률 리스크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이사회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겠다고도 했다.

윤 원장은 “그동안 은행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업종의 금융회사 이사회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감독기구 입장에서 시각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금융회사 임원의 자격 요건을 사전적으로 검증하는 해외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내에도 이런 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뜻을 내비쳤다.

금융회사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서 윤 원장은 “노동이사제 또는 근로자추천이사제는 사회적으로 수용 정도가 높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직은 이르다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윤 원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공청회 개최를 추진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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