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 증가에 ‘신고가’
[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 증가에 ‘신고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07 11:07
  • 최종수정 2019.03.0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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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매출 증가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7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만8000원(7.24%) 오른 2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가 올해 1월부터 지난 3일까지 누적 매출액 50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두 달 만에 5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비디비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케이뷰티’ 열풍으로 중국 시장에서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1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효자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의 올해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인플루언서와 화장품 판매회사의 문의도 많아졌다”며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인 중국에서 계속해서 고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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