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 신형 ‘쏘나타’ 출시, 11일부터 사전 판매
현대차 5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 신형 ‘쏘나타’ 출시, 11일부터 사전 판매
  • 이찬우 선임기자
  • 승인 2019.03.06 14:51
  • 최종수정 2019.03.0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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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신형 쏘나타

[인포스탁데일리=이찬우 선임기자] 현대자동차는 스포티 기능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디바이스 개념을 대폭 적용한 신형 ‘쏘나타’(사진)를 오는 11일부터 사전 계약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쏘나타’는 차세대 디자인 컨셉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신규 엔진과 플랫폼 뿐 아니라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자동차 패러다임을 하이테크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한 ‘이름 빼고 다 바뀐 신차’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낮아진 반면 휠베이스와 전장이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다”며 “램프를 디자인 요소로 확대하는 등 전반적으로 날쌔면서도 우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 기존 첨단기술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하이테크 신기술이 대거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술로는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기능이 있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키 없이도 차량 출입 및 시동이 가능한 기능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시트 포지션 ,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 사이드 미러 설정 등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별로 2346만~3289만원이며 선택 사양 비용은 별도다.

 

이찬우 선임기자 kmci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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