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6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관련주 ‘강세’
[특징주] 6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관련주 ‘강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3.06 11:21
  • 최종수정 2019.03.0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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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수도권에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업체 대유위니아가 지난 거래일보다 645원(22.09%)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14.07%), 마스크 업체 웰크론(8.42%), 공기청정기 필터업체 크린앤사이언스(6.40%) 등이 상승했다.

최근 유례없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을 덮치면서 미세먼지를 막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번지 대응방안을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민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너무 용량이 작아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 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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