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기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일레클’에 지분 투자 
쏘카, 전기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일레클’에 지분 투자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3.06 10:40
  • 최종수정 2019.03.0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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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 셰어링 스타트업 '일레클'. (쏘카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쏘카가 전기 자전거 셰어링 스타트업 ‘일레클’에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 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버스 2~3개 정거장 정도의 중·단거리 이동에 유용한 편이다. 환경오염과 교통 체증 등 도시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쏘카의 판단이다.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지역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이달부터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각 지자체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대한 협의 중이며 단계별로 연내 전국 2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일레클은 쏘카의 기존 인프라 관리, 플랫폼 운영 등의 기술력이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확대와 완성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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