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이스라엘 서버리스 전문기업 ‘이과지오’에 투자
삼성SDS, 이스라엘 서버리스 전문기업 ‘이과지오’에 투자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3.06 09:39
  • 최종수정 2019.03.0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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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인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분야의 이스라엘 기업인 ‘이과지오’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실제 사용된 자원량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 필요한 서버 자원을 바로 할당받고, 사용 후에는 자동으로 반환 처리된다.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는 주로 개발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나 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에 탑재해 제공하는 한편 관련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국 사이버보안 업체 다크트레이스,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술업체 비트퓨전 등에도 벤처펀드를 통해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VM(Virtual Machine), 컨테이너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까지 추가하게 됐다”며 “선진 기술업체와의 협업 사례를 확대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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