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들어간다
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들어간다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3.04 10:16
  • 최종수정 2019.03.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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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맞잡았다. 

카카오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사가 함께 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카카오 I’는 음성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카카오의 AI 기술로 구성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탑재함으로써 별도의 장치 없이 아파트의 IoT(사물인터넷)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냉난방과 조명, 가스 밸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다양한 기능을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멜론,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어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김병학 카카오 AI Lab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관련 영역의 AI 기술 고도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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