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업계 최초로 선박영업에 AI 활용한다
대우조선, 업계 최초로 선박영업에 AI 활용한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3.04 09:54
  • 최종수정 2019.03.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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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조선해양
사진=대우조선해양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영업 지원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AI기반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은 대우조선의 계열사인 DSME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42Maru)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답을 찾아줘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과거 사례를 검색할 수 있게 돼 남은 시간을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 10만여 건의 자료에 대한 딥러닝이 완료됐으며 해당 시스템은 사용할수록 똑똑해지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학습 과정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 있다”며 “첨단 조선소 구축에 또 한발 다가섰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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