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제2 광주 상생형 지역일자리 적극 지원할 것”
성윤모 장관 “제2 광주 상생형 지역일자리 적극 지원할 것”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28 18:29
  • 최종수정 2019.02.2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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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지역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면 정부도 이를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 참석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전국적 확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그는 “지역 노·사·민·정이 마음을 열고 서로 양보할 때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창출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란 기업과 노동계, 정부 등이 상생협약을 맺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광주시 그리고 정부, 노동자가 합의해 출범한 ‘광주형 일자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번 행사에는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실·국장 및 관계자, 산업·노동 분야 전문가 등 200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만이 아닌 전자와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델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특정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모델 발굴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도 안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투자·고용 부진의 원인을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와 잠재성장률의 둔화 등으로 보고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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