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디앤씨미디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NH투자 “디앤씨미디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26 10:07
  • 최종수정 2019.02.2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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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NH투자증권이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디앤씨미디어의 매력은 지식재산권(IP)이 누적되고 매출이 분기별로 지속해서 증가한다는 점”이라며 “카카오페이지 내 디앤씨미디어 웹툰 구독자 수가 연초부터 지금까지 150만명이 증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장르 서적 및 전자서적(E-Book)과 웹툰, 웹소설, 게임, 만화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 공급처로는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북스, 리디북스, 교보문고 등이 있다.

백 연구원은 “웹소설과 웹툰 비즈니스는 지식재산권이 쌓이고 연재가 이어지면 독자 수가 늘어나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1분기에만 웹소설 ‘나혼자만 레벨업’ 독자 수가 210만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월 말 기준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작품을 합산하면 카카오페이지 내 독자 수가 콘텐츠 제휴사(CP) 중 점유율 1위 자리에 있다”며 “웹툰과 웹소설 산업의 고성장 국면에서 1위 업체로의 확실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디앤씨미디어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차이나리딩과 웹소설 20작품, 일본 픽코마와 웹소설 6작품에 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디엔씨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웹소설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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