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492억원… 전년보다 10%↓
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492억원… 전년보다 10%↓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2.22 17:34
  • 최종수정 2019.02.2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대한전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선은 2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이 1조645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4% 증가, 1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78억원으로 전년보다 84% 감소했다. 

2014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던 대한전선이 지난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사의 발주 지연과 부실 채권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객사의 경영악화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손실을 제외하면 지난해에도 상당한 성장을 거둔 것”이라며 “올해에는 기술경영 및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