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2 개장체크] 경기우려보다 기대감을 믿어보자!
[190222 개장체크] 경기우려보다 기대감을 믿어보자!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19.02.22 07:38
  • 최종수정 2019.02.22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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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 2월22일 개장체크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21일 마감한 국내증시와 아시아 증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국내증시가 하락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로 장중 하락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5% 하락한 22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2000억 매도와 2000억 매수로 엇갈렸습니다. 개인은 124억 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 셀트리온과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헀습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보험, 운수창고 업종은 오르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 보다 0.45% 내린 747.33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억과 52억을 매수 헀지만 시장을 상승시키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였습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업종은 오르고 유통과 인터넷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재료 노출을 앞두고 다소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일본 증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니케이 225지수는 0.12% 상승한 21,458엔에 끝났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7.07포인트(0.46%) 오른 10,319.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약세장과 강세장을 오가며 보합권을 횡보했으나 정오께 낙폭을 줄이며 상승마감했습니다. 가권지수는 종가기준 작년 10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0,3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경계감 속에서 중국 증시가 21일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2751.8로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 유럽 증시와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힘이 없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하락한 25850.63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35% 내려 2774.88에 끝났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39% 밀린 7459.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다. 부진한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9.2로 6년만에 최악을 기록해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영국 FTSE100지수도 0.85% 떨어진 7167.39를 기록했고 프랑스cac40은 보합에 독일 dax30지수는 019% 상승한 11423으로 끝났습니다.

바클레이의 실적 악화, 스웨드뱅크의 자금세탁 관련 의혹 등으로 은행주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달러 인덱스는 다소 덜 비둘기적인 연준이라는 분석에 0.1% 올라 96.5에 거래되고 있고 금가격은 연준 의사록에 대한 매파적 해석에 1.5% 하락해 132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미국 산유량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해 0.2% 하락한 56.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경제지표는 대부분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내구재수주, 마킷 제조업 PMI, 1월 주택판매, 필라델피아 연은지수는 모두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였고 마킷 서비스 지수와 주간실업보험 청구자수만이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유럽에서 나타난 장기대출 재개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5G 경쟁 발언은 화웨이와의 갈등관계를 푸는 것으로 해석되어 추가 하락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했습니다.

업종별로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유틸리티와 소비재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고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 업종이 1% 내렸고 커뮤니케으션 업종도 0.6% 하락했습니다. 경기에 민감한 소재, 산업재도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였습니다, FAANG종목도 하락했고 금융주도 좋지 않았습니다. 테슬라가 컨슈머리포트에서 제외되며 2% 하락했고 바이오젠과 버텍스 파마수티컬스, CVS헬스도 2%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골드만삭스, 갤럭시 폴드 도전장, 애플에 부담
2월 필라델피아연은지수 -4.1, 3년래 첫 위축국면
1월 기존주택판매 -1.2%, 경기선행지수 0.1% 하락
무디스, ECB 장기대출 프로그램 재개할 것
모건스탠리 3월에 유럽 전망 하향, 장기대출 재개
아크호건, 다우지수 주간 상승행진 곧 끝날 것
핌코, 달콤한 순간 거의 끝나가, 위험 줄이고 현금 늘릴 떄
JP모건, 미국 1분기 성장률 1.75에서 1.5%로 하향
트럼프, 미국기업 경쟁통해 5G리더되야.. 화웨이 압박 둔화 암시

◆ 국내 기업 및 산업뉴스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SK그룹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에 짓겠다"...210조 투자
'삼성 5G 폴더블폰' 5월 국내 출시
정의선, 기아車 사내이사로... 책임경영 나선다
倍로 늘어난 '관리종목 경보'... 4년째 영업손실 여부 확인을
금호석유, 합성고무 호재에 10%↑... 코오롱인더는 목표주가 내려
가정간편식도 메가브랜드 시대... 햇반·비비고 이어 양반죽도 가세
규제에도 몰려든 따이궁... 면세점 또 웃었다... 1월 국내 매출 1.7조원 사상 최대
차바이오, 싱가포르메디컬그룹 인수
서울반도체, 일본서도 '특허방어'... 독일 이어 '에버라이트LED' 판매금지 이끌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인텔과 亞·태평양 클라우드 시장 공략
포스코그룹, 2천억 투입... 전기車 양극재 도전장

◆ 오늘의 주요 일정

경제지표

중국 1월 주택가격지수
읿본 1월 소비자물가지수 1월 철강생산, 1월 고용보고서
한국 1월 관광통계, 생산자 물가지수

기업실적

한국전력, KC코트렐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중 협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제지표 둔화라고 하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이미 지난 경제지표인 만큼 실망보다 경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지가 포인트입니다. 유로존의 장기대출 재개 여부도 길게 보면 어떤 변동성을 만들지 모르지만 유동성 둔화를 예상했던 올해의 전망보다 개선되는 것이고 미국 역시 미중 무역분쟁을 끝내고 트럼프의 재정확대와 인프라 정책이 구체화된다면 1분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2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언급드린 대로 추가 상승으로 가기 위해선 다소 둔해진 파생상품의 포지션 청산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일부 변동성 확대가 보일 수 있다는 점, 또 여러가지 기대가 선반영 된 부분도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협상결과가 나올 경우 나타날 변동성은 고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핵심은 조정을 받을 때 견조하게 잘 받아야 합니다. 외국인 매수와 종목순환의 고리가 살아 있다면 크게 우려할 시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2월 22일 개장 증시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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