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마감동향
국내증시가 하락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로 장중 하락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5% 하락한 22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2000억 매도와 2000억 매수로 엇갈렸습니다. 개인은 124억 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 셀트리온과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헀습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보험, 운수창고 업종은 오르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750.69)보다 0.45% 내린 747.33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억과 52억을 매수 헀지만 시장을 상승시키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였습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업종은 오르고 유통과 인터넷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시아마감
아시아 증시는 재료 노출을 앞두고 다소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일본 증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니케이 225지수는 0.12% 상승한 21,458엔에 끝났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7.07포인트(0.46%) 오른 10,319.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약세장과 강세장을 오가며 보합권을 횡보했으나 정오께 낙폭을 줄이며 상승마감했습니다. 가권지수는 종가기준 작년 10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0,3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증시는 3시 40분 현재 대부분 약세 전환입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5% 가량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급분석
오늘도 외국인 중심의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가 시장에 중심이었습니다. 장중 꾸준한 매수 확대로 2210선까지 밀린 증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등공신이 되었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넷마블, 휠라코리아 등 외국계 창구 매수가 집중되는 종목은 오르고 삼성전기, 셀트리온, S-OIL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가 확대되는 종목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생상품에서는 외국인 중심의 속도조절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미결제 총량이 임계점으로 가고 있는 만큼 상승추세가 더 확대될지 아니면 일시적 조정이 나올지 결정될 구간이 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꾸준한 포스코켐텍을 제외하면 JYP앤터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드림시큐리티 등 개별 종목에 쏠리는 수급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특징주
삼성중공업이 8700억 규모 LNG선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와 갤럭시 S10시리즈를 발표했음에도 관련 부품주의 시세는 제한적인 반면 전자지갑, 블록체인 관련 수주가 기대되는 보안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드림시큐리티, 케이사인, 라온시큐어, 시큐브 등 생체보안, 바이오인식과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였습니다.
유가 상승에도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을 중심으로 한 LCC종목들도 좋았습니다.
남북경협주가 회담 날짜가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재료노출에 다소 민감한 모습입니다. 1차 회담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아스트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닥 150 종목 중 가장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실적발표 이후 긍정전 전망이 나온 콜마비앤에이치도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일정
유로존 ECB 회의 의사록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경제지표
21일 현지시간
EU 2월 합성 PMI
독일 2월 제조업 PMI
독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내구재 수주, 2월 제조업 PMI, 1월 경기선행지수, 1월 기존주택판매
22일
중국 1월 주택가격지수
읿본 1월 소비자물가지수 1월 철강생산, 1월 고용보고서
한국 1월 관광통계, 생산자 물가지수
기업실적
한국전력, KC코트렐
내일장 전망과 포인트
추가 상승의 길목에서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한 크게 두려워 할 이유는 없지만 주말로 오면서 각종 이슈가 또 집중되고 있는데다 선물시장에서 미결제 약정 총량이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어 추가 상승, 혹은 반락의 갈림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종목도 연속성을 가지는 종목들이 있지만 순환이 더 큰 고리로 보이며 매일 시세를 쫓아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외국인의 본격 이탈, 남아있는 재료 중 무역분쟁과 관련된 충격적 소식이 아니라면 시장의 큰 줄기는 완만한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