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이에 폴더블폰 관련 부품주가가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21일 파인텍은 오전 11시 현재 지난 거래일보다 305원(11.71%) 오른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텍은 지난해 7월 폴더블폰 전용 신형 본딩 장비를 개발해 폴더블폰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파인텍 외에도 인터플렉스(2.72%), 이엘케이(6.1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에 성인쇄회로기판(FPCB)를 공급한다. 이엘케이는 삼성전자에 접히는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메탈메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지난 거래일보다 400원(0.85%) 내린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500원(1.32%) 내린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스마트폰이 되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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