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전초기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본격 가동
스마트공장 보급 전초기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본격 가동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2.21 10:27
  • 최종수정 2019.02.2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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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우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에 신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보급 조기확산과 구축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다.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내달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한다. 

이들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상주해 대기업의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도입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한다. 전문인력 선발에 올해 예산 20억3400만원이 배정됐다. 

특히 부산제조혁신센터는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분야에서 공동활용할 수 있는 시험대를 올해 안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시험대 구축이 스마트공장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운영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세종(기획단)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경기대진 △포항 등이다. 이날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현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말 밝힌 2만개보다 1만개 늘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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