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CJ ENM이 자사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CJ ENM은 19일 조회공시를 통해 “넷마블 지분매각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CJ ENM이 보유 중인 넷마블 지분(21.96%)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넷마블 지분을 처분하는 것으로 CJ ENM이 내부적으로 가닥을 잡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는 게 골자였다. 하지만 CJ ENM과 넷마블은 이번 지분 매각 사실을 부인했다.
현재 넷마블의 시가 총액은 약 9조6351억원으로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의 가치는 2조원대에 달한다. CJ ENM은 넷마블 지분 21.96%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넷마블은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1대 주주로 24.31%를 가졌고 중국 텐센트가 17.66%를 보유하고 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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