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성진 부회장 “협력사 생산성 높여 상생 토대 강화하자”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협력사 생산성 높여 상생 토대 강화하자”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19 16:00
  • 최종수정 2019.02.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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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협력사에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짐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신년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조성진 부회장은 “협력사의 생산성이 곧 상생의 토대”라며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력회 임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협력사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 확대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00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사가 해외에 진출할 때 건물과 토지, 설비투자 등을 위한 운영자금지원을 확대하고 법률자문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정한 상생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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