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폴더블폰, 올해 시장 개화 관련 업체 중장기적 수혜”
유진투자 “폴더블폰, 올해 시장 개화 관련 업체 중장기적 수혜”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19 11:06
  • 최종수정 2019.02.1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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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가칭). 사진=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폴드(가칭). 사진=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계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폴더블폰 공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출시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미미하나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2년까지 5010만대 수준으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칭)를 공개할 예정이다. 샤오미도 같은 날 중국 베이징에서 플래그십 모델 Mi9과 함께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생산목표를 100만대로 계획했다. 화웨이와 모토로라(레노버)는 각각 2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과 화웨이, 오포, 모토로라,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량은 2019년부터 연평균 약 250% 성장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폴더블폰 출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중요하다”며 “폴더블폰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그는 △SKC코오롱PI △비에이치 △디케이티 △KH바텍을 추천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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