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브루나이와 LNG사업 협력 사업 논의
포스코대우, 브루나이와 LNG사업 협력 사업 논의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2.19 09:43
  • 최종수정 2019.02.1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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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와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의 에너지사업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와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의 에너지사업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포스코대우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브루나이 자원개발 국영기업인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체결한 ‘LNG 밸류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MOU’의 후속 회의다. 워크숍에는 가스전 탐사·개발, LNG 터미널 등 인프라 개발, LNG 벙커링 및 트레이딩 등 양사의 에너지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류(Upstream) 부분에서 브루나이 국내·외 가스전 탐사 및 개발 사업 공동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 

또 LNG 액화·수입 터미널 등 인프라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검토하고, 나아가 LNG 벙커링, LNG 공급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공동으로 발굴할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워크숍은 구체화된 LNG 사업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로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제시하고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 그룹은 지난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며 그룹 차원에서 LNG사업을 집중육 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대우는 외국 사업개발과 LNG트레이딩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LNG 통합 구매, LNG 트레이딩, LNG 연계 외국 인프라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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