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서 ‘정밀유도무기’ 공개
LIG넥스원,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서 ‘정밀유도무기’ 공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2.15 09:22
  • 최종수정 2019.02.1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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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부스 조감도.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의 ‘IDEX 2019’ 부스 조감도. 사진=LIG넥스원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LIG넥스원은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요격체계인 ‘천궁 II’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의 대공·육상·해양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 ‘대포병탐지레이더-II’도 선보일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며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등 주요 제품들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참가가 국내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DEX는 아랍에미리트에서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다. 올해 LIG넥스원을 비롯해 국내 30여 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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