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나스미디어, 올해부터 실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
유진투자 “나스미디어, 올해부터 실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11 11:15
  • 최종수정 2019.02.1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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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나스미디어에 대해 올해에는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34.3% 줄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엔스위치 실적 부진과 디지털방송 매출감소와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 폭이 감소했고 플레이디 인원 확대로 인한 인건비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것은 2016년과 2017년에 여러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인 이후 사업조정과정으로 보인다”며 “향후 성장 폭은 둔화하겠지만 높은 시장 점유율과 다양한 사업모델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는 온라인DA(Display Advertising) 부문에서 시장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플레이디 사업은 쿠팡 광고 수주로 큰 성장세를 보일 것 또한 디지털방송사업 분야에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사업을 위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145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전망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스미디어와 KT가 지난 2016년 인수한 플레이디는 지난해 12월 한눈에 다양한 광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인 ‘튜브’를 출시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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