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2월 7일 증시체크
코스피가 7일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0%) 내린 2,203.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세로 장을 끝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9억원, 외국인이 1천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천50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가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2.45%), 섬유의복(2.39%), 증권(1.87%)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의약품(-1.00%), 운수창고(-0.97%)는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매수로 전장보다 11.87포인트(1.66%) 오른 728.79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41%) 오른 719.86으로 개장한 후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64%, 바이로메드가 3.56%, 메디톡스가 2.29%, 에이치엘비가 3.50%, 제넥신이 14.21% 오르는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모건스탠리는 제넥신의 목표주가를 7만1800원에서 15만원까지 끌어올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입니다.
그외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포스코켐텍은 6.17%나 급등했고 펄어비스는 5.56% 뛰었으며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4%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21억원, 기관이 554억원을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14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환율 시장은 미달러 강세로 5원 30전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수급분석
외국인,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 IT주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됐습니다. 여전히 반도체와 2차 전지, IT부품주에 대한 매수유입이 강합니다.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와 금융투자의 차익매도, 연기금, 보험, 투신의 현물 매도가 충돌하고 있어 기관의 매도 여력이 시장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국인 선물 동향에 코스피 지수 단기 흐름이 좌우되고 있는 만큼 중립으로 돌아선 외국인 선물 매매동향도 지수 풍향계로 보입니다.
코스닥, IT부품과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및 대형주로 외국인 기관의 동반매수가 강하게 유입되었습니다. 단발성 매수일지 연속성 있는 매수일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가증권 시장이 쉬어간다면 코스닥 대형주 실적발표와 맞물려 단기적인 수급 쏠림 현상도 2019 월드모바일콩그레스와 맞물려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내일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설 연휴 지속
메이 총리, 융커 집행위원장과 회동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기업실적
미국 : (장전)얌브랜즈, 필립모리스, 티모바일 (마감후) 모토로라, 익스피디어
국내 : KB금융, CJ대한통운, 한화생명, 티웨이항공, 컴투스/게임빌
◆ 시장전망
뚜렷한 악재가 없다면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200선에서 시장 속도를 좌우하는 것이 기관의 매도 연속성이 만큼 기관의 매도 여력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매수가 대형 IT중심으로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어 기관 매도가 어느 선에서 마무리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코스닥 it부품, 장비들의 상승세 지속여부가 그래서 중요한데요 IT주 확산이냐, IT 순환매의 끝자락인지에 따라서 코스닥 IT부품 장비 대장주가 단기적인 대형 IT주들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