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대양제지가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에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양제지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지난 거래일보다 255원(7.26%) 오른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개선된 대양제지의 지난해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양제지는 지난해 매출액 2817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실적보다 매출액은 7.2%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643%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 또한 26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대양제지 측은 이와 관련해 “매출액 증가 및 원재료비 하락으로 인해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양제지는 골판지 원지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대양그룹의 모기업임과 동시에 신대양제지와 대영포장, 광신판지 등 6개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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