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국내 제약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백혈병 신약물질 ‘CG-806’에 대해 최근 터키에 특허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 범위는 ‘CG-806’의 물질과 제조방법, 조성물, 용도 등으로 특허만료시점은 2033년이다. ‘CG-806’은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2016년(한국·중국 제외 전 세계 판권)과 지난해(중국 판권) 두 차례에 걸쳐 총 494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앱토즈는 현재 ‘CG-806’의 미국 임상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근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해제된 만큼 앞으로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CG-806은 기존 약제들보다 항암활성이 크면서 부작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비롯한 다른 혈액암을 치료하는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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