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엔씨,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전시회 ‘ISPO 2019’ 참가
효성티엔씨,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전시회 ‘ISPO 2019’ 참가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2.01 15:18
  • 최종수정 2019.02.0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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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생산한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 사진=효성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효성티앤씨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 2019’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기능성 섬유를 적용한 원단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LENZING)과 함께함으로써 한정된 경계를 넘어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로 ‘CONNECTED BEYOND’(커넥티드 비욘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동 개발한 친환경 원단을 소개할 계획이다.

렌징은 생분해성 목재 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세계 최대 재생섬유 생산기업으로 고대림, 멸종위기 산림,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의 목재는 사용하지 않는 등 엄격한 원재료 조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원재료, 공정 등에서 자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윤리, 친환경적 가치’도 함께 소비하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렌징과 협업해 제작한 친환경 원단과 해당 원단을 적용해 만든 의류까지 직접 디자인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성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먼저 개발해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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