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경신…당기순이익 4338억원 기록
메리츠종금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경신…당기순이익 4338억원 기록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29 10:48
  • 최종수정 2019.01.2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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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 수익다변화 성공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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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33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한 것이다.

메리츠종금은 29일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433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보여준 2017년(3552억원) 기록을 넘어선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23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성장성 지표로 꼽히는 순영업수익(영업수익-영업비용+판관비)은 1조345억원으로 전년보다 21.9% 증가하면 순영업수익 1조원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이 높은 실적은 수익 다변화에 따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트레이딩, 홀세일(Wholesale), 리테일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이뤘다.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 금융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놓으면서 실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 거둬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32.0% 성장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각 영업 분야마다 리더십과 저력을 발휘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모험 자본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앞선 위험관리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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