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리버리, 기술수출 협의 위해 미국 존슨앤존스 방문 소식에 ‘강세’
[특징주] 셀리버리, 기술수출 협의 위해 미국 존슨앤존스 방문 소식에 ‘강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28 14:32
  • 최종수정 2019.01.2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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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셀리버리가 기술수출과 치료 후보물질 라이센싱을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존슨앤존스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다.

셀리버리는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2시30분 현재 지난 거래일보다 1750원(7.2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날 미국 존슨앤존스의 초청을 받아 사업개발팀과 미국 펜실베니아에 존슨앤존스 중앙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셀리버리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TD: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 및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iCP-Parkin),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iCP-SOCS3) 등에 대해 존슨앤존슨 라이센싱 담당자들과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앤존슨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진행했으나 혈뇌장벽(BBB:blood-brain barrier) 투과 어려움으로 임상 2상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혈뇌장벽 투과가 가능하고 약리 단백질의 뇌 신경 세포 내 전송이 증명된 셀리버리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지난해 11월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TD)은 약리물질을 생체 내 또는 세포 간 전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세포 밖이 아닌 대부분 병인이 있는 세포 내부의 단백질을 대상으로 바이오신약을 도출 및 개발할 수 있는 신약개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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