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사고 제재 종료…영업재개 시작
삼성증권 배당사고 제재 종료…영업재개 시작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28 10:16
  • 최종수정 2019.01.2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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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지난해 배당사고로 제재를 받았던 삼성증권이 신규 주식영업을 재개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이른바 유령주식 사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신규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다. 제재는 지난 26일 종료됐다.

삼성증권은 오는 3월말까지 삼성증권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행사를 진행한다.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채권(ETN)·상장지수펀드(ETF), K-OTC, 코넥스 등의 상장종목이다. 주식워란트증권(ELW), 해외주식, 선물·옵션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고객은 27일 기준으로 이전에 삼성증권과 거래가 없거나 비대면 계좌개설로 삼성증권과 첫 거래를 시작하면된다. 휴면 고객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최근 3년간 삼성증권과 국내 주식 거래가 없는 기존 고객이 대상이다.

2018년 12월31일 기준으로 잔고 10만원 이내이어야 한다. 단 2016년 1월1일부터 2019년 1월26일까지 신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증권은 또 온라인 기반의 자기주도형 투자자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도 강화하기로 했다.

권용수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투자자의 경험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과 결합해 다양한 신개념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와 더불어 해외투자 대중화 시대를 맞이해 '2019 해외투자 2.0' 이벤트 역시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전국 지점에서 해외주식, 해외상품을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신규 종합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약정을 맺은 고객도 사은품을 증정한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 및 자산을 매수고객도 거래금액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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