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게임주, 중국 정부 게임 출시허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
[특징주] 게임주, 중국 정부 게임 출시허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25 10:10
  • 최종수정 2019.01.2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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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중국 정부가 게임 출시허가 제도인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국내 게임업계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액션스케어는 코스닥시장에서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날보다 440원(24.72%)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닥시장에서 엔터메이트(26.21%), 썸에이지(14.34%), 액토즈소프트(5.70%), 위메이드(9.04%), 웹젠(6.9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 재개 소식이 국내 게임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게임의 중국 서비스 진출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이후 네 번째 판호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등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중 텐센트와 넷이즈가 포함돼 중국 내 대형 퍼블리셔 규제가 풀리고 있다. 중국의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 신문출판광전총국은 4회차에 걸쳐 총 322개의 게임 판호를 허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전날 게임 판호 리스트를 공개했다”며 “이 중 텐센트와 넷이즈가 포함돼 중국 내 대형 퍼블리셔 규제가 점점 풀리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서 국내 게임주 전반에 긍정적인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노출도가 높은 웹젠과 위메이드와 더불어 펄어비스, 넷마블 등이 판호 발급 영향으로 주가 탄력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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