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휴온스·신풍제약에 골관절염치료제 공급 
휴메딕스, 휴온스·신풍제약에 골관절염치료제 공급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24 17:42
  • 최종수정 2019.01.2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왼쪽부터),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제공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왼쪽부터),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휴메딕스가 휴온스와 신풍제약의 국내 유통 및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휴메딕스는 23일 안양 본사에서 정구완 대표와 휴온스 엄기안 대표,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미아주는 휴메딕스와 신풍제약이 공동 개발한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다. 지난해 4월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임상을 통해 1회 투여만으로도 약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휴미아주는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하이알원샷’이라는 품목명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존 ‘하이히알플러스주(3회 제형)’, ‘하이히알주(5회 제형)’를 통해 이미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용법·용량이 개선된 ‘휴미아주(1회 제형)’의 편의성을 적극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휴온스는 외국 시장 진출 경험을 살려 전 세계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기존 휴메딕스의 골관절염치료제가 수출되고 있는 베트남, 멕시코 등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휴미아주의 임상 단계부터 관심을 보여온 미국, 유럽, 중동 등의 제약사들과 협의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