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4개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82억원 지급 
삼성전자 224개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82억원 지급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1.24 09:17
  • 최종수정 2019.01.2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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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삼성전자가 224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 381억8000만원 규모의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8000여 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 DS(반도체·장비) 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이 지급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생산·품질 관련 반도체 협력사의 혁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생산성 격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에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했다. 

DS 부문 협력사와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에 특별 상여를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특별 상여 지급과 함께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하나”라며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설 명전 전에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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