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록히드마틴과 F-35A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체결
혜인, 록히드마틴과 F-35A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체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1.17 15:20
  • 최종수정 2019.01.1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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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5A.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건설기계 업체인 혜인이 17일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이자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와 PSPN(전투기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제공업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혜인은 록히드마틴은 오는 2021년까지 우리 공군에 공급할 F-35A 40대의 비항공 지원장비(전투기의 정비 및 출격준비에 사용되는 공통 및 특수장비)의 정비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혜인은 지난 58년간 캐터필라, 메쪼, 융하인리히, 에피록, 버미어 등 해외 유수의 건설 중장비 및 산업·물류 장비 브랜드 유치와 국내 딜러 유통권을 확보해 왔다. 

이번 록히드마틴과 PSPN 계약 체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기술력 및 정비 시설을 인정받고 방산 부문의 정비서비스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 국내 건설 중장비 및 산업·물류 장비 시장에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이다.

혜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양화해 앞으로 성장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지난 58년 역사를 통해 인정받고 검증된 최고의 정비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록히드마틴은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다. 앨런 록히드와 맬컴 록히드 형제가 프레드 키와 함께 지난 1926년 록히드 항공을 설립했으며 몇 차례의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을 거치고 1995년 록히드(Lockheed)와 마틴마리에타(Martin Marietta)가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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