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새해 첫 일본행… 현장 경영 강화나서
신동빈 회장, 새해 첫 일본행… 현장 경영 강화나서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17 11:24
  • 최종수정 2019.01.1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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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현장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일본 롯데 주요 경영진과 만나 보고를 받고 경영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현장 강화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이달 12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1시간 반 가량 백화점 등을 살펴봤다.

롯데그룹은 “구속되기 이전에도 상당한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며 경영을 직접 챙겨왔다”며 “이번 일본행도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본 방문을 통해 신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형제간 화해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롯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화해 문제와 이번 일본행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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