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네이버, 인니 유니콘 기업에 560억 투자
미래에셋·네이버, 인니 유니콘 기업에 560억 투자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1.17 09:36
  • 최종수정 2019.01.1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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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칼라팍’에 투자한다.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부칼라팍에 5000만달러(약 56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부칼라팍은 소매 판매자들이 입점해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하루 거래규모 약 200만 건, 월평균 방문자 수는 3000만 명이 넘는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금융회사인 앤트파이낸셜과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주요 주주다.

정지광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장은 “금융과 정보기술(IT) 기업이 함께 참여한 펀드 특성을 살려 급성장하는 동남아 O2O 모바일 플랫폼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부칼라팍이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50%씩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아시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결성됐다. 같은해 8월 동남아의 승차공유회사 그랩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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