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야놀자에서 전 세계 호텔 예약한다”
“이제 야놀자에서 전 세계 호텔 예약한다”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1.16 10:57
  • 최종수정 2019.01.1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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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전 세계 호텔 약 38만 곳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야놀자는 16일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외국 숙박시설은 일본 1만2000여 개, 동남아 4만여 개를 포함해 중국, 유럽, 미주까지 전 세계 38만8000여 곳에 달한다. 

국내 이용자에게 다양한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라쿠텐, 동남아 젠룸스 등 해외 플랫폼 12곳과 제휴한 결과다. 특히 일본, 동남아는 독점 계약과 인기 호텔 체인과 직접 연동해 초특가 할인 숙소 라인업을 구축했다. 

야놀자 앱에서 국내 숙박, 레저 티켓을 예약하고 적립한 포인트를 해외 숙박 예약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결제수단도 현금, 카드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외국 숙소를 검색할 때 세금이 포함된 총 숙박 금액과 1박 금액을 바로 보여주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해외 플랫폼에서는 세금이 제외된 금액이 제공되고, 결제 단계에서야 세금 포함 금액을 볼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예약 취소와 환불이 쉬운 점도 야놀자의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사항을 준수한 환불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는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송재하 야놀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에 있어서도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선점을 찾고 서비스 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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