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국콜마, 영업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부합 예상"
한국투자 "한국콜마, 영업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부합 예상"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15 11:04
  • 최종수정 2019.01.1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를 통해 “한국콜마의 화장품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CJ헬스케어 인수법인인 CKM의 영업이익도 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콜마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 118% 늘어난 3880억원, 3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에는 자회사 실적 증가 및 비용 정상화로 한국콜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콜마 영업이익이 69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자회사인 CKM의 영업이익이 12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미주, 중국 등 해외 화장품 사업 저조로 인한 재고 비용과 제약사업에서 사업모델 변경으로 인한 비용, CJ헬스케어 인수 관련 위로금이 이번 해 반영돼 비용 소멸로 비용 부분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나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 본업에서는 상반기 중국 우시 공장 가동으로 하반기로 가면서 실적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며 “제약 CMO(위탁생산) 사업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CJ헬스케어 인수도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