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공모가 2만6000원 확정… 총 공모금액 252억원 규모
웹케시, 공모가 2만6000원 확정… 총 공모금액 252억원 규모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14 15:51
  • 최종수정 2019.01.14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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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기업과 공공기관을 국내 금융기관에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핀테크 플랫폼 기업 웹케시가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웹케시는 지난 9일, 10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846개 기관이 참여해 6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52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며 "웹케시의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웹케시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인프라 구축,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에 관심을 가져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B2B(기업 간 거래) 거래 전체를 웹케시 플랫폼에서 처리하겠다는 목표로 상장 이후에도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이달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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