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회사채 가장 큰 비중 차지… 전체 13.6% 늘어
지난해 금융회사채 가장 큰 비중 차지… 전체 13.6% 늘어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14 13:43
  • 최종수정 2019.01.1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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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년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제공=한국예탁결제원
사진=2018년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등록발행 채권 395조7429억원 중 금융회사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금융회사채는 108조 9678억원으로 전체 비중에 27.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특수금융채가 98조원, 일반회사채는 53조원,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채가 34조원, 파생결합사채가 31조원, 일반특수채 26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22조원, 국민주택채 15조원, 지방공사채 4조원, 지방채 3조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특정 사업목적을 위해 설립된 법인의 발행채권) 25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회사채는 지난해(95조9025억원) 보다 13.6% 늘었다. 특수금융채와 일반회사채는 지난해보다 각각 12.3%와 14%, 유동화SPC채와 파생결합사채는 18.3%, 10.6% 늘었다.

회사채의 한 종류인 유사집합투자기구채는 전년보다 984.1% 증가한 2천4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나 비중은 0.1%로 가장 작았다. 일반특수채가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국민주택채와 지방공사채가 지난해보다 각각 5.4%, 3.6% 늘었다.

반면 지방채는 7.4% 줄었고 CD(양도성예금증서)는 19.7% 감소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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