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제낙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의 디지털 헬스 써밋(Digital Health Summit)에 참가해 플렉시블 배터리 제이플렉스 적용을 통한 의료기기의 혁신 가능성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를 진행한 신은정 제낙스 기획팀장은 “제이플렉스는 제품을 유연하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라며 “이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관찰하거나 치료하는 데 있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들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이현 제낙스 대표이사는 “제이플렉스는 두께가 얇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모양의 변형이 자유롭기 때문에 배터리가 보이지 않게 디자인할 수 있고 공간이 좁은 곳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기존 배터리 대비 편의성과 휴대성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낙스는 2015년에 처음으로 CES에서 플렉시블 배터리를 선보였다. 이후 제팬 웨어러블 엑스포(Japan Wearable Expo), 독일 웨어러블테크놀로지스(Wearable Technologies)등의 국제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매년 참가해왔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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