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올해 주목할 스몰캡 8종목… "매출·영업이익 성장 예상"
유안타증권, 올해 주목할 스몰캡 8종목… "매출·영업이익 성장 예상"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10 11:28
  • 최종수정 2019.01.1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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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유안타증권이 올해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스몰캡 8종목을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은 10일 ‘유안타 스몰캡 레시피 2019년 1월호’를 통해 올해 각 산업군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스몰캡 8종목을 선정했다. 인텔리안테크, 디딤, 오이솔루션, 유니퀘스트, 미투온, 한글과컴퓨터, 베스파, 정다운 등이 대상이다.

먼저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안테나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6년간 CAGR(연평균성장률) 25%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에서 성장이 예상되고 PER(주가수익비율) 또한 동종업계 비해 낮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직영 및 프랜차이즈 식당사업을 하는 디딤을 선정됐다. 박 연구원은 “최근 연안식당의 흥행으로 프랜차이즈 매출이 급등했다”며 “디딤의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41.9%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디딤은 직영식당으로 백제원, 도쿄하나, 오백년장터를 운영 중이고 프랜차이즈사업으로는 마포갈매기, 미술관, 연안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광트랜시버 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도 이름을 올렸다. 광트랜시버는 광케이블과 통신 시스템 사이에서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양방향으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수행, 유선망, 무선망, 센서망 등 모든 광통신망 사업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5G 무선통신 인트라 투자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향후 4년간 오이솔루션의 10G/25G 급 트랜시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900여개의 기업에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니퀘스트는 2007년 인수한 자회사 드림텍의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으로 추천됐다.

강 연구원은 “유니퀘스트의 자회사 드림텍이 올해 3월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드림텍은 모듈 제조업체로 삼성과 현대차 등에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기업 미투온도 꼽혔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 북미 시장에 추가로 신규게임 출시 계획에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도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평가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피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음성인식,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사업에 대해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를 개발한 베스파도 올해 주목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심 연구원은 “킹스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매출 기준 싱가폴 1위, 일본 4위, 대만 4위, 한국 5위에 올라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신작출시로 라인업 확대도 주목할만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리 계열화 업체인 정다운도 추천 대상에 올랐다. 정다운은 오리 신선육, 가공육, 오리털 등 오리에 관련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신선한오리, 신성푸드, 아람부화장을 인수하면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더불어 추가적인 오리업체 인수 계획도 있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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