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지난 해 12월부터 ‘16나노 D램’ 양산..“공장 증설 없다”
[단독] 삼성전자, 지난 해 12월부터 ‘16나노 D램’ 양산..“공장 증설 없다”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19.01.10 11:16
  • 최종수정 2019.01.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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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 17라인에서 16나노 D램 초도 양산 개시
공장증설 방식 아닌 테크 마이그레이션 선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삼성전자가 최고 사양의 16나노 D램 초도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삼성전자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 해 12월부터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17라인에서 16나노 D램 초도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삼성전자는 올해 16나노 D램 생산을 본격화 할 예정이고, 생산 방식은 공장 증설이 아닌 테크 마이그레이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 마이그레이션이란 운영체계나 장비, 생산물질을 바꿔 기술적 진일보를 꾀하는 형태를 말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폴리실리콘이나 가스 등 순도 높은 생산원료를 쓰거나 생산 설비를 교체하는 형태로 테크 마이그레이션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을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부터 최첨단 공장인 화성 17라인에서 16나노 D램 초도 양산을 개시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테크 마이그레이션 형태로 16나노 제품를 본격 생산한다.

16나노 D램 본격 생산은 공장 증설로, 제품 라인업을 짰던 기존전략 상당 부분 포기함을 의미하며, 현 공장에서 장비 등 운영체계만 바꾸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과 공장 증설 계획 자체가 선회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서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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