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 운항 인프라 구축에 412억원 투자 
티웨이항공, 안전 운항 인프라 구축에 412억원 투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1.09 10:03
  • 최종수정 2019.01.0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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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약 412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전체 투자 금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운항 분야다.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훈련장비 도입과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약 178억원을 투자한다. 비행 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 목적이다. 

예비엔진 추가 도입도 이어진다. 지난해 도입 후 운영 중인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약 150억원 규모를 투자해 2대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전체 총 3대의 예비엔진 보유를 통해 엔진 수리 등 각종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객실 분야에는 약 40억원을 투입한다.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이 밖에 정비 분야에서는 올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보잉 737 MAX 8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운항 통제 분야는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의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최우선의 가치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들을 모시겠다”면서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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